v.02 / 20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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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ESIGN] #Color Theory

다크모드에서 채도를 낮추면 왜 더 편안하게 느껴질까

다크모드를 만들 때 라이트모드의 색을 그대로 반전시키면 채도가 너무 튄다. 같은 #3B82F6 파랑이라도 어두운 배경 위에서는 눈을 찌르는 느낌이 난다.

iOS·GitHub·Linear의 다크 팔레트를 뜯어 보니 대체로 채도를 15~25% 낮추고 명도는 살짝 올리는 패턴이 보인다. 아마 어두운 배경 대비에서 망막의 추상세포(cone) 반응이 과하게 들어와서, 같은 hue·saturation이라도 더 강렬하게 인지되기 때문인 듯.

이게 단순히 “예쁘게 보인다”의 문제가 아니라, 장시간 사용할 때의 피로도와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. CIE LCH 공간에서 라이트/다크 토큰을 paired하게 정의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찾아볼 만함.

특히 brand color는 채도가 정체성의 일부라 함부로 못 깎는데, 이걸 “다크모드 전용 brand color variant”로 분리해서 관리하는 사례가 흥미롭다 (Stripe, Vercel).

피드백 / 더 발전시킨다면

  • LCH 기반 토큰 시스템을 실제로 구축한 디자인 시스템 사례 정리 (Radix, Adobe Spectrum)
  • 본인 블로그 다크모드 토큰을 LCH로 재정의해 보고 before/after 비교
  • WCAG 대비비와 “편안함” 지표의 충돌 케이스 정리